일반기부와 똑같은 세제 혜택이 주어지고 ,기부자가 원하는 사업 지정해 도움의 손길 가능
국내 고향사랑기부제가 2023년 1월 1일 첫 시행된 후 1년 반이 지난 작년 6월 4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가 공식적으로 시행됐다.
지정기부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준비한 사업 중에서 기부자가 본인의 기부금이 사용되기를 원하는 사업을 지정해 기부하는 고향사랑기부제 기부방식이다. 특히 엄청난 자연재해나 사회적으로 충격적인 재난을 당한 지자체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사업을 펼칠때 지정기부는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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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설명 : 지난번 대형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지정기부 사업. 고향사랑e음 인용(c)) |
기존의 일반기부는 기부자가 원하는 지자체만 정해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알아서 계획한 사업에 모금액을 사용하지만, 지정기부는 미리 확정된 지자체의 '특정사업’에 기부금을 보낸다는 점에서 차이가 난다.
즉, 일반기부의 경우는 지자체에서 모은 기부금을 사용할 사업을 추후에 정하는 데 반해, 지정기부는 기부자가 미리 본인의 기부금이 사용될 사업과 지원대상을 알고 기부하기 때문에 기부의 만족감이나 사업의 긴급성면에서 차이가 있다.
고향사랑기부금 지정기부도 '고향사랑e음'(www.ilovegohyang.go.kr)이나 일부 민간플랫폼에서 지정기부를 크릭해 기부하거나 농협창구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물론 이 지정기부도 답례품 증정이나 연말 정산시 세액환급은 일반기부와 전혀 차이가 없이 받을 수 있다.
현재 고향사랑e음에는 4월 14일 기준으로 83개 사업의 지정기부가 올라와 있고, 이중 영남지역 대형산불 피해 복구지원을 위한 지정기부는 8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전재산을 잃고 실의에 빠진 산불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따듯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가 온정의 손길로 전해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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