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고립·은둔 청년 지원’ 첫 사업 시행

       지정기부사업으로 ‘동물 의료 사각지대로 찾아가는 수의사’ 선정

(사진 설명 : 지난 9월 4일 경주에서 열린 제2회 고향사랑의 날 박람회 청주시 답례품 부스)



‘고립‧은둔 청년 지원’ 등 일반기부사업 4건, 2025년부터 시행

청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로 조성한 기금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취약계층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혜택 받을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후 시가 시행하는 첫 사업들이다.  시는 지난 15일 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고향사랑기부제 일반기부사업으로 고립·은둔 청년 지원, 취약계층 청소년 문화누림, 찾아가는 이동목욕 서비스, 옥화자연휴양림 숲에서 놀자 등 4건을 선정했다.

이 중 ‘고립·은둔 청년 지원’ 사업은 최근 고립·은둔으로 위기에 처한 지역 청년을 지원하고,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시민과 기부자 총 3천23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정기부사업 대상으로는 ‘동물 의료 사각지대, 청주동물원이 찾아갑니다!’ 1건이 선정됐다. 동물병원이 없는 면 지역으로 동물원 수의사, 지역 수의과대학 학생들이 찾아가 진료하는 사업이다.

지정기부사업은 기부자가 해당 사업을 선택해서 기부한 기금으로 진행된다. 시는 내년부터 약 1억원을 목표로 모금을 시작하고, 목표액이 달성되는 대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2023년부터 올해 9월까지 4억5천만원이 넘는 기부금이 모였다”며 “기부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공감 가는 기금사업을 지속 발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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