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답례품 경쟁력 앞세워 3년간 6억6000만 원 모금

 수리취떡과 명이김, 지역화폐 와와페이 등은 기부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

(사진 설명 : 제1회 고향사랑의 날 박람회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답례품 부스)


강원 정선군의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특색을 살린 답례품을 앞세워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선군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3년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누적 6억6000만 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고 14일 밝혔다. 연도별로는 2023년 1억 9,00만 원, 2024년 2억 4,880만 원, 그리고 2025년에는 2억1,850만 원을 모금했다. 

군은 제도 시행 이후 해마다 기부금 규모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답례품이 기부 참여를 이끄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수리취떡과 명이김, 지역화폐 와와페이 등은 기부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으며, 잡곡세트와 해봄 참·들기름세트, 정선 고춧가루, 정선 한우 등 청정 농특산물도 꾸준한 선호를 보였다. ‘정선다움’을 담은 답례품이 기부 참여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했다는 설명이다.

정선군은 원주지방국토관리청, 강원랜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한 현장 홍보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정선아리랑제 등 대표 지역 축제와 연계한 캠페인을 통해 기부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해 왔다. 최근에는 정선군 범농협·축협과 강릉농협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교차 기부하며 고향 사랑 실천과 지역 간 상생에도 동참했다.

군은 기부 참여 확대에 발맞춰 답례품 구성도 지속적으로 다변화할 계획이다. 기존 농특산물 중심에서 관광·체험·생활형 상품까지 품목을 확대하기 위해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 관광업계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정선군은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기부자가 체감할 수 있는 혜택과 참여 동기를 강화하고, 모금된 기부금은 지역 복지 증진과 생활밀착형 사업에 활용해 제도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영환 정선군 기획관은 “정선군 고향사랑기부제는 답례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부 참여를 자연스럽게 이끌며 해마다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부자는 만족하고 지역은 성장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되도록 다양한 홍보와 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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