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의 날’ 국가기념일 공모에 9월 4일 가장 많은 제안 몰려

 투표일은 3월 2일 자정까지로 , 9월 4일이 유력 점쳐진다.

 사진 : 행정안정부 국민공모 포스터 



행정안전부가 지난 1월 3일 공포한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7월 4일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의 날’ 지정 대국민 투표가 실시되고 있다.

이번 고향사랑의 날 지정 대국민 공모는 모두 3단계였다.

먼저 국민이 고향사랑의 날로 적합한 일자와 의미를 1차로 제안했고, 이들 일자중 전문가 심사를 통해 5개 후보 일자가 정해져서 현재 3차단계인 국민투표가 진행중에 있다.

가장 많은 참가자가 제안한 일자는 9월 4일이다. 9월 4일은 '고향'의 첫자음 글자와 9(구)가 어감이 비슷하고, '사랑'의 첫글자 소리 4(사)로 인해 '고향사랑의 날'을 쉽게 연상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추석이 있는 9월에 고향을 더 생각한다는 개념에서 '思(생각 사)'자와 같은 4일에 그 의미를 담았다.

다음으로 많은 참여자가 제안한 일자는 7월 7일이다. 음력 7월 7일이 견우와 직녀가 서로 애틋한 마음으로 만나는 것처럼 양력 7월 7일에도 멀리서 고향을 그리워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0월 19일은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었던 2021년 10월 19일을 기념하는 의미다. 또한, 7월 4일은 이 법률 개정안이 시행되기로 한 날과 1949년 7월 4일 지방자치법 제정일을 기념한 일자다.

마지막으로 9월 1일은 수구초심에서 9월의 첫날에 고향을 떠올리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국민투표는 3월 2일 자정까지 진행되며, 3월중 최종 일자가 확정 발표된다.

투표참여는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온국민소통(onsotong.go.kr)과 공모 포스터에 있는 QR코드 스캔을 통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전문가 심사(2차)를 통과한 후보 일자를 제안한 응모자 가운데 20명을 추첨해 각 3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대국민 투표(3차) 참여자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3만 원 상당의 농협몰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공모로 '고향사랑의 날'이 확정되면 관련 시행령 개정을 통해 해당 국가기념일에 기념식, 고향사랑기부 답례품·기금사업 전시회, 고향사랑기부제 발전방안 토론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22년 8월 1일부터 9월 27일에도 국민투표를 진행해 고향사랑기부제 종합정보시스템에 대한 명칭을 공모해서 ‘고향사랑e음’을 최종 선정한 바 있다. 이때는 각 지자체에서 제출한 121개 명칭 가운데 1차 내부 심사를 거쳐 10개 안이 선정됐고, 1866명이 참여한 국민투표와 3차 전문가 심사 등을 통해 최종 선정이 이뤄졌다.

당시 투표 결과 ‘고향사랑e음’이 676표(12.08%)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고향애(愛)기부’는 656표(11.72%), ‘고향애(愛) 기부해(偕)’는 643표(11.49%)를 받았다. 3차 전문가 심사에서는 국민투표 결과와 동일하게 ‘고향사랑e음’이 최종 선택됐다.

이번 ‘고향사랑의 날’ 국가기념일 공모에도 비숫한 인원이 참가할 것으로 보이며, 아마도 가장 많은 참여자가 제안했고 설득력있는 의미를 담은 9월 4일이 현재로는 최종 결정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는 오는 2040년까지 18번의 추석중 12번의 추석이 9월에 들어가 있어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시장에 상승효과를 줄 것이라는 가능성도 3차 투표에 오른 국민제안자 5명중 3명이 9월달을 제안한 것과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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