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시즌, 포항의 과메기 답례품이라면 어떨까 ?

포항 구룡포 과메기는 11월부터 2월 말까지가 제철이다.

(사진 :  11월 ~2월 한겨울 제철음식으로 과메기만 한 게 있을까 ?)  



겨울철 포항 하면 생각나는 먹거리는 무엇일까?

바다 향 진한 포항 구룡포 삼정리 해변가 주변에서 해풍을 맞으며 구덕구덕 마르고 있는 꽁치, 청어. 바로 포항 과메기다.

과메기는 11월부터 2월 말까지가 제철이다. 경북 포항시 구룡포는 전국 과메기 생산량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 우리나라 경북 포항시 구룡포의 특산품은 과메기다. 사진의 구룡포 전경)











과메기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꽁치와 청어다. 그러나 1960년대 이후 청어 포획량이 크게 줄면서 꽁치가 청어의 자리를 대신하다가 꽁치마저도 근해에서 잡히지 않아 현재는 대만산 꽁치나 원양어선에서 잡은 냉동 꽁치를 자연 해동해 사용하고 있다.


과메기를 통으로 말리면 ‘통마리(통과메기)’, 배를 반으로 갈라 내장과 뼈를 제거하는 할복과정을 거쳐서 말리면 ‘배지기(편과메기)’라고 부른다. 전통방식은 통마리인데 요즘은 시간이 오래 걸려서 배지기 방식이 주를 이루고 있다.

(사진 :  배지기는 정성스럽게 꽁치의 뼈와 내장을 제거하고 다듬는 할복과정을 먼저 거친다.)  




현재 경북 포항시에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는 두 업체 중 하나가 20년 전통을 지닌 범진수산의 과메기다. 이 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김진희 사장(여, 55세)은 요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제공하면서 11, 12월에 판매량이 4~5배나 늘어서 눈코 뜰 새 없다고 했다.


너무 주문이 밀려서 84세 노모까지도 나서서 손을 거들고 있을 정도로 일손이 달린다고 푸념 아닌 푸념을 했다.


김진희 사장은 ‘저희 과메기는 원양산 꽁치를 손질해 사용합니다. 요즘 우리나라 근해에선 꽁치나 청어가 상품을 댈만큼 잡히지 않기 때문에 포항 과메기는 대만산이나 원양어선에서 잡은 꽁치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사장은 포항 구룡포가 과메기로 유명한 것은 포항의 자연환경 때문이라고 했다. 구룡포는 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이 북서풍과 만나 건조하지도, 습하지도 않은 바람이 불기 때문에 이 바람에 말린 과메기가 쫀득하면서도 맛이 일품이라고 했다. 포항 구룡포·호미곶 일대에만 120여 개의 과메기 덕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사진 : 깨끗하게 씻는 과정을 거쳐야 비린내를 없앨 수 있다.)



과메기는 할복해서 뼈와 내장을 분리하고 바닷물과 수돗물에 살이 떨어지지 않도록 살살 씻어서 물기를 뺀다음 밖에 내다 걸어서 해풍에 7~8시간 말린 후 실내로 다시 들여와 냉풍건조로 영상 23~25도에서 말린다. 이 과정에서 햇빛에 노출되면 지방이 많은 과메기의 특성상 산패가 진행되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 : 꽁치를 할복할 때 꼬리부분이 연결돼 있어야 이렇게 널어서 말리기에 편리하다.)




과메기는 너무 마르면 딱딱해지고 덜 마르면 물렁해지고 비린내가 나서 적당하게 식감을 유지하도록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과메기는 생물 상태인 꽁치나 청어보다 건조되면서 숙성, 발효되는 과정을 통해 영양소가 더 풍부해진다. 특히, 대표적인 불포화 지방산인 오메가3가 늘어나는데 이 성분은 뇌 성장과 심혈관질환 예방을 돕는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비타민A, 비타민B12, 비타민D, 비타민E 등도 많이 들어있어서 뼈를 튼튼하게 할 뿐 아니라 면역력을 높여주고 노화방지와 빈혈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다만, 통풍환자에게는 과메기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퓨린 성분이 혈액내 요산의 수치를 높여 통증이 심해지거나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꽁치 과메기는 담백한 맛이 좋고, 청어 과메기는 감칠 맛이 강해서 사람마다 취향이 갈린다. 처음 과메기를 시도해 보려면 꽁치 과메기부터 도전하는 것을 권한다. 청어 과메기에 비해 비린 맛이 덜하기 때문이지만 진한 바다 향을 즐기는 고수라면 청어 과메기가 제격이다. 범진수산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꽁치 과메기다.  

(사진 :  그냥 고추장만 찍어 먹어도 고소하기가 그만이다.)



사진 :  그냥 고추장만 찍어 먹어도 고소하기가 그만이다. 과메기를 먹는 방법은 고추장만 찍어 먹을 수도 있지만, 쌈을 싸서 먹는 게 보통이다. 김이나 배추 위에 과메기를 올리고 미역·꼬시래기·마늘종·고추·마늘·미나리 등을 곁들여 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는다. 여기에 소주나 막걸리가 곁들여진다면 두말할 것 없이 찰떡궁합인데 답례품에 넣어 보내준다. 

(사진 : 미역·꼬시래기·마늘종·고추·마늘·미나리 등을 곁들인 과메기는 맛이 일품이다. )





과메기는 생물을 건조해서 말린 것이기 때문에 신선한 제품 구입이 필수다.  신선한 과메기는 은색 껍질에 짙은 갈색빛이 돌고, 몸체는 윤기가 흐르면서 눌렀을 때 탄력이 있는 것을 골라야 한다.  또한 과메기는 지방질 함량이 높아 산패되기 쉬워서 구입 후 바로 먹는 것이 좋고, 남으면 밀봉한 후 냉동해서 보관해야 한다.

사진 :  과메기를 맛있게 먹는 방법. 

갑자기 추워진 겨울날씨에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경북 포항시가 제공하는 과메기를 선택해서 받는다면 알찬 기부가 될 것이다.

사진 : 경북 포항시가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30,000p 과메기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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