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위, 한국 고향사랑기부제 최상위 답례품 춘천 닭갈비

 (사진 :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춘천의 명물 닭갈비 (사진=테이스트 아틀라스 갈무리 인용)


춘천 하면 생각나는 음식은 ‘춘천 닭갈비’다.


지난 11월 29일(현지시각) 업데이트 된 세계 미식 여행 웹사이트 ‘테이스트 아틀라스(Taste Atlas)’가 뽑은 ‘2023년 세계 최고의 볶음 요리’(STIR-FRY DISHES) 부문에서 전세계 4위를 차지할 정도로 한국의 춘천 닭갈비는 명성을 얻고 있다.   


2023년 세계 최고의 볶음요리에서는 1위 팟 카파오(Phat kaphrao, 태국), 2위 ‘팁’(에티오피아), 3위 ‘로모 살타도’(페루)가 선정됐고, 그 다음이 한국의 춘천 닭갈비다. 


이처럼 세계인의 사랑을 받게 된 춘천 닭갈비가 올해 1월 1일부터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도 전국에서 최상위 1, 2위를 다투는 지역 특산품이 되었다. 포항시 구룡포의 과메기는 한겨울 제철음식으로 찾지만 닭갈비는 연중 언제나 먹을 수 있는 전천후 음식이다.


그럼 어떻게 해서 춘천 닭갈비가 춘천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을까?


테이스트 아틀라스(Taste Atlas)는 “한국의 닭갈비는 1960년대 검소한 요리에서 유래됐다”고 소개한다. 그리고 그 후 춘천을 중심으로 한국 전역으로 퍼져 나가게 되었다고 말한다.


정말 검소한 요리에서 유래되었을까?

(사진 : 1980년대 춘천 명동 닭갈비 골목 풍경이다. 명동닭갈비, 산골닭갈비, 축제닭갈비, 관동닭갈비, 구미닭갈비, 뚝섬닭갈비, 대원닭갈비, 복천닭갈비, 활실닭갈비, 유촌닭갈비 모습 (춘천디지털기록관 제공(c)) 





강원도사회문화연구소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1959년 지금의 중앙로 2가 18번지에서 판자로 지은 조그만 장소(숯불 돼지고기 가게)에서 영업을 하던 김영석 씨가 1960년 어느 날, 돼지고기 구하기가 어려워 닭 2마리를 사 가지고 와서 토막 내어 닭을 돼지갈비처럼 사용한 것이 유래라고 적고 있다. 처음에는 닭갈비가 대폿집의 술안주로 시작된 것이다.


당시에는 양념한 닭고기를 재웠다가 숯불에 구워 먹는 방식으로 명칭도 ‘닭불고기’였다고 한다. 그 후 철판에 각종 야채를 넣고 풍부해진 양을 갖춘 춘천 닭갈비가 대표 서민음식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이다.

사진 : 강원도청에서 도보로 십 여분 거리에 있는 명동닭갈비골목 입구




춘천시 중앙로 강원도청에서 걸어서 십 여분거리에 1968년도에 세워진 ‘명동닭갈비골목’이 있다. 현재 이곳에는 닭갈비전문점 20여 곳이 성업중이다. 제각각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지고 꽤 오랫동안 닭갈비만 전문적으로 팔아온 음식점들이다. 대부분 300그램 1인분에 14,000원으로, 2인분부터 먹거나 주문 할 수 있는데 전화로 주문하면 아이스팩을 넣어 전국 어디든 배달해 준다.

사진 :  춘천 명동닭갈비골목 안에 늘어선 닭갈비 전문 음식점. 





금년에 처음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낸 기부금 10만 원은 연말정산을 통해 100% 환급받고, 맛있는 춘천의 명물 닭갈비 세트도 답례품으로 챙겨보면 좋을 듯하다.

(사진 :  주문하면 닭갈비를 요리하는 레서피와 함께 1인분에 고기만 300g씩 2인분을 아이스팩과 함께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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