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43개 지자체 중 인구 3만 9천명 미만 38개 군 힘내자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아기 울음 소리 들리게 해야 산다

(사진 : 작년 제1회 고향사랑의 날 박람회 행사 중 충남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청양군이 분발하는 모습) 


대한민국은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전세계에서 인구감소가 가장 심각한 나라로 분류된다.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 또한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고향을 떠난 도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낸 고향사랑기부금은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재원이다.

행안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기부금 실적에 따르면 인구감소지역에서의 모금이 특히 활발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의 평균 모금액은 3억8000만원으로, 다른 지역의 2억원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역일수록 모금활동에 적극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고향기부제가 농촌 등 중소도시의 재정 확충에 도움이 되면 장기적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중앙재정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던 소멸위기 지방에 기적같은 하나의 재원이 생겼다는 의미다. 

지역소멸이 성큼성큼 다가오고 있다. 전국 243개 지자체중 인구수 하위 38개 지자체의 고향사랑기부금 현황을 살펴보자. 

사진 : 2023년 6월 기준 전국 243개 지자체중 인구 3만 9천명 미만 하위 38개 지역의 인구현황



























위 도표의 38개 지역은 거의 대부분 지난 2021년 행안부가 발표한 인구감소지역 89곳에 속해있다. 분발하지 않으면 인구소멸로 인해 어려운 상황을 맞게 될 것이다. 고향사랑기부금과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집중적으로 일자리 창출과 청년인구 유입, 생활인구 확대 등 다양한 인구활력 증진사업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번 골든타임을 놓치면 책 속에서 나 들어 본 지역 이름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사진 : 전국 243개 지자체 중 인구수 최하위 38개 지역의 2023년 고향사랑기부금                                                                                         (윤영덕 의원실 제공)




누군가 말했다. "천천히 서둘러야 한다"라고. 고향사랑기부금을 낸 기부자를 관계인구로 끌어들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생활인구와 정착인구가 늘어나야 생존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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